외 삼 촌
3학년 남 동규
“뭘 그리니?”
우리 집에 놀러 온 외삼촌이 물었습니다.
“숙제 해요.”
“그렇게 그리면 되느냐? 이리 가지고 와.”
미술대학에 다니는 외삼촌은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외
삼촌이 가르쳐 준 방법은 아주 쉬었습니다. 내가 그린 작품은 훌륭했습
니다.
다음 날, 나는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멋있다! 누가 가르쳐 주었니?”
“미술대학에 다니는 외삼촌이 가르쳐 주었어요.”
“동규는 좋은 외삼촌이 있구나!”
선생님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이지 나는 좋은 외삼
촌이 있습니다. 나도 그림을 잘 해서 미술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