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방/내 작품

왕유(王维) <早朝>

한실25시 2022. 12. 6. 17:24

왕유(王维) <早朝>

柳暗百花明 (유암백화명)

버드나무 짙은데 백화는 밝게 피었고

春深五鳳城 (춘심오봉성)

오봉성에도 봄은 깊었네

睥睨曉 (비예효)

성에서는 조금씩 새벽이 찾아오니

宮井轤轆(궁정로녹녹로)轆轤

궁궐 우물에서 물긷는 도르레 소리

方朔金門 (방삭금문대)

이제 초하루 대궐 문 열리기 기다리며

班姬玉輦迎 (반희옥련영)

궁녀들은 임금의 옥련을 마중하는구나

仍聞遣方士 (잉문견방사)

내가 듣기로는 신선의 술법을 닦는 이를 보냈다던데

東海訪(동해방봉영)

동해 신선은 언제 만나보려나.

 

 

 

 

 

早朝 왕유(王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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