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방/한시 산책

象村 申欽의 忠節詩

한실25시 2022. 8. 30. 16:03

象村 申欽忠節詩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을 지나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살아도 그 향기를 잃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있고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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