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방/한시 산책

길재(吉再)-술지(述志):뜻을 말함

한실25시 2022. 12. 14. 16:46

길재(吉再)-술지(述志):뜻을 말함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시냇가 오두막에서 한가히 사노라니

달 밝고 바람 맑아 흥취가 넘치네

손님은 오지 않고 산새만 지저귀니

대밭에 평상 옮겨 누워서 책을 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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