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재산/건강 상식

하루 1000 걸음 더 걸으면 생기는 건강효과

한실25시 2024. 4. 26. 21:12

하루 1000 걸음 더 걸으면 생기는 건강효과

      

매일 1만 걸음씩 걷는다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1만 걸음을 걷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평소보다

1000걸음만 더 걷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


매일 만 걸음씩 걷는다는 건 

큰 목표일 수 있지만

 평소 걸음 수에 1000걸음만 더하는 생활은

약간의 노력으로도 가능하다.

퇴근길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만으로도

채울 수 있다.

1㎞도 채 안 되는 거리를 걸어도

 1000걸음 목표를 채울 수 있다.

 

1년이면 36만5000걸음을 더 걸을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무시하기 어려운 운동량이다.

 이에 따른 건강효과도 상당하다.

 

◆ 심장의 부담이 준다

미국 오번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중간강도 활동을 평소보다 조금만 늘려도

 심장질환 위험률이 떨어진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내 곳곳으로 혈류가 좀 더 잘 흐르게 된다.

이로 인해 

심박동수가 이전보다 천천히 뛰어도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면서

 심장의 부담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추가적인 활동량이 늘어나면

 혈압 수치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혈관으로 침입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혈관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뇌졸중 위험률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 스트레스가 감소

의기소침하거나 낙담한 상태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면

 머릿속이 맑아진 느낌을 받는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 화학물질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또 다른 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수치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가 나빠진다.

 

◆ 뼈가 좀 더 단단해진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 따르면

 체중을 지탱하는 활동은

 뼈대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뼈가 단단해지면

 골다공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든다.

 또 운동을 통해 뼈에 압박을 가하면

 골아세포가 자극을 받아 

새로운 골세포를 형성하게 된다.

 

◆ 체중 감소에 유리

하루 1000걸음 걷기로 

급격히 살이 빠지길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결국 그에 합당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000걸음 더 걷는다는 건

 하루 50칼로리를 더 태운다는 의미로,

일주일이면 350칼로리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일어난다.

 10주면 몇 ㎏은 감소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