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추사 김정희의 걸작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김정희(金正喜,1786-1856), 조선 19세기, 종이에 먹,31.8×137.8cm 추사 김정희 글씨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는 "희미한 글씨가 고집스럽게 남아있는 돌이 있는 누각" 이다. 오래된 글이 남아있고 흔한 돌이 있는 서재, 낡은 책과 울퉁불퉁한 돌이 있는 서재, 또는 고비(古碑)의 파편을 모아둔 서재’의 뜻을 가진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비바람에 깎인 볼품없이 깨진 빗돌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몇 개의 글자가 있는 서재"를 말한다. 殘書頑石樓(잔서완석루) : 오래된 글(책)과 흔한 돌이 있는 서재(평범한 돌집) 書爲蘇侯(서위소후) : 소후를 위해 쓰다 三十六鷗主人(삼십육구주인) : 추사의 다른 호, 강상에서 지낼때 갈매기가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