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있는 글방 1450

가장 무서운것

가장 무서운것!  세상에서 세월(歲月)만큼 무서운건 없다고 합니다.옛 날 어느 산골에젊은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냥을 나간 그는 어느날 산속을 헤매다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매 한마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겨누고 있었지만, ​그 매는 자신이죽는 줄도 모르고어딘가를 노려보고 있었답니다.​이상한 생각에 자세히 보았더니 그 매는 뱀을 잡아 먹으려고노려 보느라자신을 잡으려는 사냥꾼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뱀도 어딘가를 응시(凝視)하고있었는데,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고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매 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개구리도 역시 자기 앞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미동(微動)도 하지않고벌레를 노려 보고 있었습니다. ​사냥꾼은 이러한먹이 사슬을 보다가슬그머니 활을 ..

겸손한 자세

겸손한 자세날씨가 많이 풀렸네요밤중에 한번 깨어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또 잠든 것이 늦잠이 들었네요봄이오니 봄잠인가 봅니다.대나무로 유명한 담양군 출신 대법관의 겸손한 자세를 우리 모두가 본받기 위하여 아침 인사로 갈음합니다.낮은 자세 실천한 대법관1940~60년초까지 법조계에 고재호 (1913~1991)라는 법관이 계셨다.대법관과 중앙선거관리 위원장을 지냈으니 이룰만큼 이룬 분이셨다.이 분은 41세로 최연소 대법관이 되셨는데ᆢ대법관으로 계시던 1950년대 고향 전남 담양에 갈 일이 있었다.그 시절엔 대법관에게 전용 차량이 없었다.광주까지 열차로 가서 완행버스를 타고, 버스종점 부터는 걸어서 개천을 건너야 했다.신발과 양말을 벗고 개천을 막 건너려는데~, 마침 이를 보던 순경이 기왕에 양말을 다 벗었으니 ..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게 아니고마음을 숙이는 것입니다​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게 아니고마음을 숙이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제9대레몽 푸앵카레 대통령이어느날 자신의 쏠버대학의재학시 은사였던 라비스 박사의교육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많은 축하객이 자리에 앉았고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기위해 단상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갑자기 라비스 박사가놀란 표정으로 객석으로 뛰어가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지난날 자신의 제자였지만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제자가 내빈석도 아닌 학생석의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놀란 라비스 박사가대통령을 단상으로 모시려하자대통령은 거절하면서 말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제자로서 선생님을 축하드..

알면서 모르는 것이 최상이요,모르면서 안다함이 병(病)이다

알면서 모르는 것이 최상이요,모르면서 안다함이 병(病)이다​​  가끔은 어리석어 보자.   다람쥐는 가을이 오면 겨울 양식인 도토리를 부지런히 모아다 땅에 묻어두는데 이때 묻은 장소를 다 기억하지 못한다.결국 다람쥐의 겨울 식량이 되지 못한 도토리는 나중에 나무 씨앗이 되어 다시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선물한다.다람쥐의 기억력이 탁월해서, 묻어둔 도토리를 전부 찾아 먹어버렸다면 아마도 산속에 도토리나무는 씨가 말랐을것이다.다람쥐는 이 어리숙함 때문에 또다른 식량을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요즘 세상에는 어리석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모두 영리하고 똑똑하고 계산이 빠르며 이문에도 밝다.영리하다 못해 영악하기까지 하다.​​  옛말에"기지(其智)는 가급(可及)하나,기우(其愚)는 불가급(不可及)하다" 라는 말이..

프래임

프래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이른 새벽부터 악취와 먼지를 뒤집어쓴 채 쓰레기를 치우고 거리를 청소하는 일을 평생 해온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일에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직업도 아니고,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표정이 늘 밝다는 점입니다.하루는 그 점을 궁금하게 여기던 한 젊은이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힘들지 않으시냐고..어떻게 항상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느냐고..  젊은이의 질문에 대한 환경미화원의 답이 걸작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 갖고 있는 프레임입니다.이 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돈벌이’나 ‘거리 청소’가 아니라 ‘지구를 청소하는 일’..

내 인생의 동반자,아내 그리고 친구!

내 인생의 동반자,아내 그리고 친구!중년 남성들이 술자리에서 자주 하는우스갯소리 중에‘나이 들면서 필요한 5가지’는첫째 마누라,둘째 아내,셋째 애들 엄마,넷째 집사람,다섯째가 와이프라고 한다.반면 여성은첫째 딸,둘째 돈,셋째 건강,넷째 친구,다섯째는 찜질방이라고 한다.이는 남자에게 있어 배우자의 존재가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풍자한 이야기일 것이다.배우자는 평생의 동반자이며친구는 인생의 동반자이다.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잘 모르다가한쪽이 되면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가까우면서도 멀고,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며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부다.둘이면서 하나이고,반쪽이면 미완성인 것이 부부이며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나는 게부부다.그러므로 상대방을 이해하고,배려하고, 존중..

삶은 아픔보다 위대하다

삶은 아픔보다 위대하다  평생 물고기를 잡아온 베테랑 어부가고기가 잘 안잡히면 바다를보면서  "바람이 한번 불어야 할텐데"하고 말합니다.   태풍이 불어와 바닷속까지 뒤집으면산소가 풍부해지고 먹이가 많아진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은 못해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어쨋든 큰 바람이 불면 고기들은 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어부들은 고기를 많이 잡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태풍이 불어 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그때는 무섭기도 하고 불안 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하지만 태풍이 지나가면 하늘이 높고 맑듯이우리의 삶을 온통 흔들리게 하는 큰 바람이 지나가면우리의 마음도 깊어지고생각이 맑아져서 한층 성숙해집니다.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우리에게 고통이 없다면 무엇으로 만족을 얻겠는가?’라고물었습..

세가지 좋은 버릇

세가지 좋은 버릇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가지 버릇을바꿔라.*첫째는마음 버릇으로부정적인 생각을버리고,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둘째는말 버릇으로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라.*셋째는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이 되라.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티벳 속담에장수하며 잘사는 비결은1)먹는 것은 절반으로~2)걷는 것은 두 배로~3)웃는 것은 세 배로~여행이 즐거우려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첫째, 짐이 가벼워야 한다.*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셋째,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한다.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바르게 살수 있다.* 세상에는 없는게 3가..

삶의 교훈

♧ 삶의 교훈 ♧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암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하고 소리쳤다.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ㆍㆍㆍ"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어."이는 '이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새끼 당나귀가 아빠 당나귀한테 물었다."왜 우리는 매일 풀만 뜯어먹고 사는데,젖소들은 매일 좋은 사료만 먹어?"​  이에 아빠 당나귀가 대답하기를"우리는 두 다리..

인생사필(️人生四必)

♣ 인생사필(️人生四必)1,信疑 2,禮義 3,思考 4,人情인간으로서 세상을살아가려면 독불장군이란있을 수 없는 것처럼,어울림으로 살아야 되기에반드시 지켜야할 4가지필수 항목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첫 번째는 신의 입니다.약속을 가벼이 여겨 식언을하고도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넘기려하는데,신의가 없으면 세상살이에낙인이 찍혀 철저히외면당한다는 걸 잊어서는안됩니다.두 번째는 예의입니다.예의의 핵심은 상호 존중인데,거친 말을 함부로 쓰는 것은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없기 때문이라서 존중할가치가 없는 사람은사귀지 말아야 하고,서로에 대한 인격을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겐예를 잃지 않도록 항상자신을경계하여야 합니다.세 번째는 사고의건전성입니다.세상을 긍정적으로바라보는 삶의 태도를말하는데,자신에게 일어나는모든 문제를 자신의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