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시한폭탄' 생활 속 고혈압 예방수칙은?
[오늘의 건강]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00만 명이 고혈압으로 인해 사망한다. 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28.4%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의 건강
매년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고혈압의 날이다. 혈압은 고정된 수치가 아니다. 다양한 조건에 따라 잴 때마다 다르게 나온다.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위험 내지는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 일정한 시간을 두고 혈압을 측정해 계속 135/85mmHg 이상 유지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혈관에 피가 잘 흐르려면 일정한 압력이 필요하지만 정상 혈압보다 높게 압력이 계속되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높은 혈압은 결국 동맥경화나 심부전 등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손일석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약물치료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 "며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단, 체중 감량, 금연, 절주 등을 강조했다.
다음은 고혈압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이다.
-음식은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하며 싱겁게 먹는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을 유지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절주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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