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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은 누구?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은 누구?우리나라 노인층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가족의 삶까지 뒤흔드는 질병으로 꼽히는 ‘치매’.치매는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지적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크게 노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뉜다.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성 치매는 뇌세포가 원인 모르게 죽어가면서여러 지적 능력의 감퇴가 일어나는 것으로 흔히 알츠하이머병이라 한다.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이 원인으로, 조기 진단하여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호전되기도 한다.가장 많은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예방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약 2년 정도 발병을 늦추면 그 유병률을 30%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치매발병연령을 5년 정도 늦추면 50% 가까이 유병률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

짙어진 미세먼지, 외출 후엔 양치질·가글을

짙어진 미세먼지, 외출 후엔 양치질·가글을물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것도 도움… 식염수로 코 씻으면 비염 증상 완화 이달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졌다. 외출하고 귀가 후에 샤워나 세수, 양치질을 통해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과 코, 입, 피부는 직접 노출되는 부위이므로 세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포함돼 있어 호흡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입자가 작아 코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감기,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 외출 후에는 꼭 양치질하고 목이 칼칼한 증상이 있으면 가글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목 안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먼지가 더 쉽게 달라붙으므로 하루 8잔(1..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사법연수원 다니던 시절, 한쪽 다리가불편한 여성이옆자리에 앉아 있었다.그녀는 눈에서 푸른빛이 튀어나올 정도로열심히 공부를 했다.그리고 판사가 됐다.  어느 날 판사실을 찾아 간 내게그녀가 한 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양다리만 성하다면차라리 파출부나창녀가 돼도 좋겠다'라고...그들은 걸을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그들에게 걷는다는 것은놀라운 기적의영역이었으며 행복의 기본이었다.  뇌성마비로 육십 평생을누워서 지낸 여성을 변론한 적이 있다.몸은 마비됐지만머리가 비상하고 정신도 또렷했다.그녀는 크로스비 여사 같이전 기독교인의사랑을 받는찬송가를 만든 시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자각하고서부터자살하고 싶어도혼자서죽을능력이 없어살아왔다고 내게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