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 자료 177

발음 공부5

☢ 발음 공부5 이 시간에는 쌍받침이 들어간 것은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그렇게 말한 까닭이 뭐예요? 빨간 색으로 쓴 ‘까닭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요? ⇨까다기 맞나요? 틀렸습니다. 각기 다른 받침이 두 개 있을 때에는 앞에 있는 받침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받침 ‘ㄱ’만 ‘ㅇ’자리로 '후르륵' 날아갑니다. 그래서 까달기라고 읽어야 합니다. *까닭이⇨까달기 * 까닭은⇨까달근 다른 예를 한 번 볼까요? *닭이⇨달기 *넓어⇨널버 *흙이⇨흘기 *밟아⇨발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2)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2) ☻ 김치버거에는 김치가 있는데 햄버거에는 왜 햄이 없나요? 햄버거는 햄+ 버거인가요? ☞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햄버거, 새우버거, 김치버거, 닭고기버거 등을 팔고 있습니다. 햄버거에는 햄이 없습니다. 왜나고요? ‘햄버거’라는 말은 원래 독일 함부르크(Hamburg) 지방 선원들이 미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샌드위치처럼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고기를 갈아 야채와 함께 구워서 빵 사이에 끼워 먹은 데서 생긴 말이기 때문입니다. ‘함부르크’라는 독일 말을 미국식으로 읽으면 ‘햄버그’가 되고 ‘햄버그 샌드위치’를 줄여서 ‘햄버거’라고 부른답니다. 그러니까 김치버거, 닭고기버거 등은 다 틀리게 만든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 어떤 일이 확실하여 조금도 염려가 없을 때 우리들은 ‘따 놓..

발음 공부4

☢ 발음 공부4 “할머니!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무르비 아파서 왔지요.” 할머니께서는 제대로 말했나요? “무릎이 아파서 왔어요.” 라고 써야 합니다. 그런데 읽을 때에는 연음법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무릎이⇨ㅍ이 ㅇ자리로 후르륵 날아가니까 ‘무르피’라고 발음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할머니께서는 무르피 아파서 왔다고 해야 합니다.

발음 공부3

☢ 발음 공부3 발음에서 연음 법칙은 가장 기본적인 법칙인데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받침이 ㅇ자리로 날아가면 되니까요. 다음 글을 발음해 볼까요? -(빗이, 빚이, 빛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요? 아하! 받침이 ㅇ자리로 날아간다고 했으니까 ⇨비시, 비지, 비치라고 발음해야 합니다. *머리 빗는 빗이 어디로 갔지? ⇨비시 *영이네 집은 사업이 안 돼 빚을 많이 졌대! ⇨비즐 *여기는 빛이 들어와 밝네요. ⇨ 비치

발음 공부2

☢ 발음 공부2 *농부는 밭을 갈고 씨를 뿌립니다. -주서로 쓴 ‘밭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바슬’ 또는 ‘바츨’이라고 읽습니다. 틀린 발음입니다. -‘바’자 밑에 있는 ‘ㅌ’이 ‘을’의 ‘ㅇ’자리로 흐르륵 날아갑니다. 그러면 ‘바틀’이 됩니다. 그래서 ‘바틀’이라고 발음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연음법칙’입니다. 꽃이⇨꼬치 같은⇨가튼 솥에⇨소테

좌뇌 교육의 문제점과 처방

좌뇌 교육의 문제점과 처방 뇌는 신비스럽다. 뇌의 크기는 1.400g 정도로 작지만 그 역할이나 기능은 작은 우주에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하다. 사람의 뇌는 좌우로 나누어 대칭되는 2개의 반구 모양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좌⸱우뇌가 똑같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했는데 1950년 로저 스펠리 박사에 의하여 이 좌⸱우뇌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뇌는 인상뇌, 즉 이미지 뇌라고 하여 감각적이다. 창의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는다. 반면 좌뇌는 언어 뇌라고 하며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반면에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다. 쉽게 말하면 좌뇌는 공부하는 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좌뇌가 우세인 사람에게는 언어로 설득해야만 이해가 빠르지만 우뇌적인 사람은 언어로 설득하는 것 보다는 그림이나 사물을..

☢ 발음 공부1

☢이 방은 ‘자녀와 함께하는 국어공부방’입니다. 국어공부를 잘 해야 다른 공부도 잘 할 수 있습ㄴ다. 그래서 아주 쉬운 발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발음 공부1 우리 글은 쓸 때와 읽을 때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받침이 들어 있는 말들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각오’라고 쓰지만 읽을 때에는 ‘가고’라고 읽습니다. ‘발음’이라고 쓰고 읽을 때에는 ‘바름’이라고 읽습니다. 이처럼 받침이 다음 글자의 ㅇ자리로 날아가 발음되는 현상을 연음법칙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후르륵법칙’입니다. 다음 낱말을 발음해 볼까요? 걸어⇨거러 2. 높아⇨노파 3. 앞에⇨아페 4. 아들은⇨아드른 5. 잘못을⇨잘모슬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1)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1) ☻ 흔히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 ‘말짱 도루목이다’라는 말을 쓰는 데 이 말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 선조 임금님 때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 군사들은 칼과 창을 들고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불을 내뿜는 신식 무기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과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피난길에 오른 임금님 일행은 걱정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도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일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생선꾸러미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상감마마께옵서 이런 걸 드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음식을 준비한 나인은 생선을 요리해서 임금님께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생선을 맛본 선조 임금님은 그 담백한 맛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임금님은..

혁신의 길목에서 해야 할 우리 교사들의 역할

혁신의 길목에서 해야 할 우리 교사들의 역할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섰다. 우리들은 혁신의 길목에 진입했다는 이야기이다. 과거에는 로봇(Robot)이 산업용으로만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정보 기술과 인공 지능, 센서 및 작동 장치 기술 발달로 인하여 로봇 사용 범위가 가사 지원, 독거인 보조, 교육 및 오락, 국방, 안전, 해양 및 환경까지 확대되어 우리 생활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머지 않아 로봇이 어지렵혀진 물건 정리, 심부름, 설거지는 물론 밥상차기기 등 집안 일을 도맡에 하게 되기 때문에 로봇이 가전 산업의 꽃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따라서 로봇 완성품이나 로봇 부품을 제조, 판매, 서비스하는 로봇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된다. 유엔경제협회(UNECE)와 일본의 미쓰비시경제연구소의 발표에 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