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자료방 73

외 삼 촌

외 삼 촌 3학년 남 동규 “뭘 그리니?” 우리 집에 놀러 온 외삼촌이 물었습니다. “숙제 해요.” “그렇게 그리면 되느냐? 이리 가지고 와.” 미술대학에 다니는 외삼촌은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외 삼촌이 가르쳐 준 방법은 아주 쉬었습니다. 내가 그린 작품은 훌륭했습 니다. 다음 날, 나는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멋있다! 누가 가르쳐 주었니?” “미술대학에 다니는 외삼촌이 가르쳐 주었어요.” “동규는 좋은 외삼촌이 있구나!” 선생님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이지 나는 좋은 외삼 촌이 있습니다. 나도 그림을 잘 해서 미술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교회글짓기 참고 작품

교회글짓기 참고 작품 서울강남노회주일학교연합회주최 글짓기대회 심 사 평 이병희(한국문인협회 회원) 태초에 하느님은 땅과 하늘을 지어내시고 빛이 생기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빛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글짓기 주제는 신앙인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빛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시각적인 빛도 중요하지만 우리들 마음 속을 비춰주고 관리하는 것도 빛의 역할이기에 빛을 지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 글을 짓는다는 것은 내 마음을 표현한 활동이다. 화창한 봄날, 대자연 속에서 내 마음을 원고지에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다. 잠시나마 하느님의 작품인 빛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 만도 참가자들은 큰 은혜를 받은 셈이다...

풋과일은 안 먹어야지!

풋과일은 안 먹어야지! 배가 아팠다. 너무 아파서 떼굴떼굴 굴렀다. 어머니께서 깜짝 놀라셨다. “얘, 큰일나겠다. 어서 병원에 가자.” 나는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다. 가면서도 겁이 났다. ‘병원에 가면 틀림없이 주사를 맞아야 할 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 걱정이 앞섰다. 의사 선생님 앞에 앉으니 무서워서 그런지 아픈 배가 다 나은 것 같았다. “뭘 먹었니?” “풋과일을 먹었어요.” “그러면 그렇지! 배탈이야. 풋과일은 먹어서는 안 된다.” 의사 선생님은 간호원을 불렀다. 주사를 맞을 때 눈을 꼭 감았다. 생각하기 보다는 덜 아팠다. 이젠 풋과일을 먹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하였다.

우 리 집

우 리 집 3학년 김 선 아 “때르릉-!” 공부가 끝났다는 벨이 요란하게 울린다. 아이들은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지만 나는 별로 기쁘지 않았다. 오히려 맥이 빠졌다. 그것은 우리 집이 학교에서 너무 먼 데다가 별로 좋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에 남아 있을 수도 없어서 늑장을 부리며 천천히 교문을 나섰다. 집에 가는 골목이 하도 좁아서 숨이 막힐 것 같아 머리까지 아파왔다. 나는 집에 가서 어머니께 짜증을 냈다. “엄마, 우린 언제 좋은 집 사서 이사가요? 힘도 들고 창피하기도 해요.” 하였더니 어머니께서는 미안하다면서 더 이상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다음 날, 미경이가 자기네 집에 가자고 해서 미경이의 집에 가 보았다. ‘설마 우리 집보다 나쁘진 않겠지!’하고 생각했는데 미경이..

천등산방에 다녀와서

2018년 3월 18일 일요일 날씨 : 햇살은 좋으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 서울영문초등학교 3학년 6반 이 가 은 천등산방에 다녀와서 오늘은 충주에 있는 천등산방에 가는 날이다. 날씨도 봄날이라 화사하여 기분이 상쾌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저의 집까지 오셔서 아빠와 함께 아침 이른 시간에 출발하였다. 도중에 이진호 박사님을 픽업해서 가야 한단다. 오늘은 충주에 있 는 이진호 박사님 댁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다. 강북경찰서 앞에서 이진호 박사님을 태우고 드디어 충주로 떠났다. 운전은 물론 아빠가 하셨다. 3시간 정도 달려서 충주 산척면 행정마을에 있는 박사님 의 집에 도착하였다. 이 박사님이 낳고 자란 곳이라고 한다. 이곳이 바로 천등 산방이란다. ‘천등’은 이 박사님의 호라고 한다. 오늘 이 천등산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