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
우리 선생님 6학년 서 경주 “왕왕왕!” “아이쿠.” 학교에 가다가 큰 개를 만났다. 개가 갑자기 대들어서 옆으로 피하던 나는 길 옆으로 떨어졌다. 내 키만한 높이지만 다리가 아파서 일어나지 못하였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개 주인이 달려와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는 발이 부러져서 기부스를 하였다. 집에 왔지만 학교에 갈 수가 없었다. 가난한 우리 집에는 전화 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집에서 쉬기로하였다. 지루하게 이틀을 보냈다. 사흘째 되던 날, 선생님이 찾아오셨다. “경주야, 다리를 다쳤구나! 그래도 학교는 나와야지.” 나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집안 형편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아무도 도울 사람이 없구나. 그러면 내일부터 선생님 자전거를 타고 가자.” 이리하여 나는 선생님 자전거의 뒷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