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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에 곰팡이 피었는데 물로 씻고 먹어도 될까요?

귤에 곰팡이 피었는데 물로 씻고 먹어도 될까요? 귤을 오래 보관하다보면 파랗게 곰팡이가 피곤 한다. 일부만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씻거나 잘라낸 뒤 먹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곰팡이가 보인다면 이미 귤 깊숙이 곰팡이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귤에는 녹색곰팡이와 청색곰팡이, 후사리움 등과 같은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귤은 다른 과일에 비해 속이 무르고 수분이 많아 이 같은 곰팡이가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쉽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씻거나 잘라낸다고 해도 이미 곳곳에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으며, 귤에 생긴 크고 작은 상처를 통해서도 곰팡이가 발생한다. 이렇게 곰팡이가 핀 귤을 먹으면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위험이 있다.귤에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으려면 세척해 ..

가을 과일 감의 오해 3가지

가을 과일 감의 오해 3가지 [푸드인사이트]         주홍빛 감의 계절이다.달콤한 과육을 맘껏 즐기고 싶지만이를 막는 속설들이 머릿속을 맴돈다.가을 대표 과일인 감에 대한 오해 3가지를 풀어보자. 1. 단감, 홍시, 연시. 너의 이름은?감의 종류는 여러 가지다. 위로 뾰족하게 올라온 대봉감과 동글납작한 단감과 연시도 있다. 그런데 동글납작한 단감을 계속 두면빨갛게 익은 연시가 되는 것일까?이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의 이름을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감은 떫은 감과 단감으로 구분된다.떫은 감에는고종시, 반시, 사곡시, 분시, 월하시, 대봉시 등이 있고, 단감에는 부유시, 차란시, 선사환, 부사시, 평무핵, 의문시 등이 있다.우리가 알고 있는 주홍색에 달콤한 맛이 나는 연..

당뇨환자, 적당한 음주 괜찮지만 흡연은 치명

당뇨환자, 적당한 음주 괜찮지만 흡연은 치명 운동요법, 약물치료와 혈당조절 효과 비슷2016년 당뇨병 인구=강동경희대병원 제공(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팩트시트) 대한당뇨병학회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당뇨병 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명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한국인의 5대 사망원인에 들어갈 만큼 무서운 질병으로 만성신질환으로 투석하는 환자, 교통사고 이외의 이유로 다리를 절단하는 환자, 실명하게 되는 원인 1위가 바로 당뇨병이다.하지만 당뇨병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는 못하는 경우,당뇨병을 가진 환자 자신도 치료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그 관리법과 합..

장자의 빈 배

🌹장자의 빈 배​  어떤 철학자는 우리 시대를 잘 묘사하였다.​"헝그리(배고픔)의 시대에서 앵그리(화냄)의시대가 되었다."​  배고픔이나 그저 먹고 사는 문제는상당부분 해결이 되었다.​하지만 정신적인 굶주림이나 영혼의 문제는몇 배로 늘어났다.​  1990년 대보다 2000년 대에 우울증에 걸린사람의 수가 7~8배 증가하였다고 한다.​또한 증오범죄나 화냄으로 인한 범죄가몇 배로 증가하였다.​  화(분노, anger)에 대해서라면,화를 잘 내는 사람과화를 잘 참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장자의 "빈 배"라는 글이 화난 마음을가라 앉혀줄 좋은 글이다.​  다만 이 글을 제대로 교훈을 삼고, 마음 속에확실히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이 글은 워낙 유명해서 읽어 본 사람이 많겠지만,이 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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