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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호랑이
한실25시
2022. 2. 28. 04:59
* 초등학교 2학년인 손녀가 학교 수업 시간에 쓴 동시
-엄마가 코를 골며 잠자는 모습을 표현한 동시인데
할아버지가 생각할 때 너무 신기하고 대견스러워 자랑하려고 올렸습니다.
잠자는 호랑이
서울영문초등학교 2학년 이가은
으르렁 으르렁
으렁렁렁 하암-
어머니 코 속에서
호랑이 한 마리
울부짖고 있다.
햄스터처럼 살금살금
양말을 벗겨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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