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방/내 작품 198

急難之朋

酒食兄弟 千個有 急難之朋 一個無 (주식형제 천개유 급난지붕 일개무) -明心寶鑑 交友篇에 나오는 말 -형편이 넉넉하여 술도 사주고 밥도 같이 먹을 때에는 형님, 동생하고 가까이 하던 사람이 수없이 많지만 어려운 일이 생겨 형편이 어렵고 궁핍해젔을 때에는 마음을 같이 할 진정한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 -정승집 개가 죽었을 때에는 문상객이 문전성시를 이루더니 막상 정승이 죽었을 때에는 문상객이 없더라는 말과 맥을 같이 한다 -그러면 나는 다른 친구들에게 어떤 존재일까를 반성하게 된다.

松茂柏悅(송무백열) 蕙焚蘭悲(혜분란비)

松茂柏悅(송무백열) 蕙焚蘭悲(혜분란비) 松-소나무 송 茂-무성할 무 柏-잣(나무) 백 悅-기쁠 열 蕙-난초 혜 焚-불사를 분 蘭-난초 난 悲-슬플 비 직역-소나무가 무성해 지자 잣나무가 기뻐하고 혜란(난초의 종류)이 불타니 난초가 슬퍼한다. 의역-벗이 잘 되면 함께 기뻐하고 벗이 불행 을 당하면 같이 슬퍼한다. (그 우정이 아름답다.) 서체-행서 규격-35ⅹ57cm

螳螂拒轍(당랑거철)

螳螂拒轍(당랑거철) 螳-버마재미 당 螂-사마귀 랑 拒-막을 거 轍-바퀴자국 철 직역-사마귀가 수례바퀴를 막는다. 의역-‘무모함’과 ‘용기’라는 두 개의 의미를 갖고 있는 고사이다. 1)자기 분수를 모르고 큰 힘을 가진 상대에게 덤비는 무모함 2)어려운 일을 무서워하지 말고 용기있게 덤벼 라 출전-齊나라 莊公이 사냥터로 가는 도중에 웬 벌레 한 마리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칠둣이 덤벼 드는 것을 보고 수레를 모는 御者에게 물었다. “저건 무슨 벌레인가?” “사마귀라는 벌레입니다. 앞으로 나갈 줄만 알 지 물러 설 줄을 모르며 제 힘도 가늠하지 않고 적을 가볍게 보는 놈입니다.” 이에 莊公이 말했다. “저 벌레가 인간이었더라면 틀림없이 천하의 장수가 되었을 것이다. 수레를 돌려 피해 가도록 해라 -‘淮南子..

禍從口出(화종구출)

禍從口出(화종구출) 禍:재앙 화 從:좇을 종 口:입 구 出:날 출 *원래 화(禍)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야 함을 이르는말.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제일 무서운 폭력은? 바로 언어(言語)!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병종구입 화종구출(病從口入 禍從口出) ‘병은 음식을 조심하지 않는 데에서 생기며, 재앙은 말을 조심하지 않는 데에서 생긴다. 서체-金文 규격 –34ⅹ36cm

反哺之孝 [반포지효]

反哺之孝 [반포지효] 反-돌이킬 반 哺-먹을 포 之-갈 지 孝-효도 효 *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 까마귀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어 보답한다는 뜻으로,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함으로써 효를 행함을 이르는 말. 명(明)나라 말기의 박물학자 이시진(李時珍:1518~1593)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까마귀 습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까마귀는 부화한 지 60일 동안은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지만 이후 새끼가 다 자라면 먹이 사냥에 힘이 부친 어미를 먹여 살린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 까마귀를 자오(慈烏:인자한 까마귀) 또는 반포조(反哺鳥)라 한다. 곧 까마귀가 어미를 되먹이는 습성을 반포(反哺)라고 하는데 이는 극진한 효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연유로 반포지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