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일기는 2000년 소년한국일보에서 현상모집 한 작품 중 금상
입상작입니다.
- 고학년부 (서울 대도초등학교 6학년 이혜민)
3월 3일 금요일 - 새 학년 새 출발
이제 나도 6학년이다.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인 것 같다. 새 담임 선생님, 새 친구들, 새 교실 모두 새롭다.
초등학교에서는 최고 학년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 주고 5학년 때보다 더 의젓해져야겠다. 그러자면 ‘내 자신이 모범이 되어야겠지…….’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지만 선생님과 함께 앞으로 계속 공부하다 보면 좀더 친숙해 질 것이다.
6학년이 되었으니 선생님 말씀대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좋은 책도 많이 읽고 반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것이다.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몸이 약하기 때문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겠다. 또 규칙적인 생활도 할 것이다.
새 학년 새 출발인 만큼 하루하루를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것이다. 그리고 초등학교의 남은 생활을 이 교실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꿈도 키우고 추억도 남겨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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