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있는 글방/좋은 시

감사 / 노천명

한실25시 2023. 7. 9. 14:34

감사 / 노천명     

 

저 푸른 하늘과

태양을 볼 수 있고

 

대기를 마시며,

내가 자유롭게 

산보할 수 있는 한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이것만으로 나는 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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