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있는 글방/좋은 시

망종 지나고-김용화

한실25시 2023. 6. 11. 20:48

망종 지나고-김용화

 

게으른 잠에서

막 깨어나는

 

청개구리

한 마리

 

얼마나 울었는지

지난밤

 

눈두덩이

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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