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17

여름 휴가철에 자주 쓰는 모기기피제 등 잘 살펴야

여름 휴가철에 자주 쓰는 모기기피제 등 잘 살펴야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7일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와 땀띠·짓무름용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이와 같이 안내했다. 아울러 화장품인 제모제는 ‘기능성화장품’이라는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시 제품에 기재된 사용방법과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 및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모기기피제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노출 부위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바르거나 뿌려 사용한다. 그러나 모기기피제를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뒤에는 기피제를 바르거나 뿌린 피부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과 양말도 바..

어디서 식초 냄새가?.. 민망한 '암내' 줄이는 법

어디서 식초 냄새가?.. 민망한 '암내' 줄이는 법      겨드랑이를 레이저로 제모하면 땀 냄새가 덜 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에 유독 겨드랑이에서 암내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이 있다. 타인은 물론 본인까지 불쾌하게 만들고,때로는 겨드랑이가 완전히 젖어버리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 우선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특히 여름에 몸 보신을 위해 설렁탕, 닭백숙 등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린다. 또한 지방 섭취는 체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또 다른 간단한 방법은 항균 기능이 있..

생닭을 구매했다면, 요리 전 먼저 씻어야 할까?

생닭을 구매했다면, 요리 전 먼저 씻어야 할까? 생닭은 요리 전 세척이 필요할까?닭 표면에 붙어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려면 씻어야 할 것 같은데, 미국 보건 당국의 의견은 다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농무부는 "생닭을 씻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다. 싱크대에서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흐르는 물이나 튀는 물 등이 싱크대와 주변 주방기구, 다른 음식들에 퍼지면서오히려 닭 표면에 있던 캄필로박터와 살모넬라 등의 균이 퍼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식중독을 일으키는 균들이 퍼져 교차오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닭을 씻는다고 해서 표면에 있는 박테리아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부 박테리아는 수차례 반복해서 헹궈도닭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는 게 미국 농무부의 설명이다. 또한, 미..

급사 유발하는 혈전, 위험 신호는 '이것'

급사 유발하는 혈전, 위험 신호는 '이것'혈전증은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증상이 없어도 고위험군은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사진=헬스조선 DB  혈전(血栓​)은 혈관에 정체된 피가 뭉친 것이다.'피떡'이라고도 불리는데, 급사를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하지만 2014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83%는 혈전 질환(폐색전증) 증상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온몸을 돌고 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생기면 '정맥혈전증'이다.동맥 혈류는 정맥보다 훨씬 빨라 잘 정체되지 않기 때문에,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훨씬 많다. 동맥혈전증은 대부분 혈관이 딱딱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