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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할머니(실화임)

한실25시 2023. 8. 22. 21:25

쫓겨난
할머니(실화임) 💕


아들을 생각해서 모든
재산도 다, 미리 상속해주고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자 했던 한 서울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며느리가 할 말이 있다며 말하기를

"어머니, 저는, 어머니랑 마음이 안 맞아서 같이 못 살겠어요!!

이제 집을 나가주세요!!
나가서 혼자 사세요!! "

"이런 짐승만도 못한 녀석들!!"

어머니는 그날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받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버림받고 돈도 없이 집을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당장 먹고 살 곳도 없고 돈도 없고 정처 없이
그저 한 목숨 부지하기 위해 무조건 번듯한 동네를 찾아가서 벨을 누르고 파출부로 써달라고 슬픔을 참으며 할머니는 간절히 부탁을 하면서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심신이 모두
지친 가운데 계속 퇴짜를 맞다가 어느 집인가에서 할머니를 보고

그 집 주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저희 집에
아버님이 병환으로 누워계시는데 혹시 외람되지만 가능 하시다면
병 간호 좀 해주시고
그냥 말벗도 좀 되어주시겠어요?? "

아들과 며느리에게
쫓겨나 거처와 돈이 없었던 할머니는

"네! 그럼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
할머니는 그날부터 그 집에 들어가 사랑과 정성을 다해
그 집 환자 할아버지를 돌보고 친구처럼 말벗이 되어주었습니다!!

어느덧 그렇게 1년이
지날 쯤 할아버지와
예쁘장하게 생긴 할머니는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집 주인 부부는
어느 날 이렇게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 할머니,
저.... 어려운 부탁이
있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되어주세요!!
아버님도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희 부부도 우리 어머니께서 너무
일찍 돌아가셔 어머니가 안 계셔서 어머니로 꼭 모시고 싶어요!!
괜찮으시면 저의 어머니로 모시는 것 허락 해 주세요...."

그렇게 그 할머니는
그날부터 뜻밖의
간청을 받고 마치
재벌 동네 같은 지역에서 착하고 마음씨 좋은
아들, 며느리 또래의
그 집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부부와 함께 고급 승용차를 타고 밖을 나가는데 정말 우연히 어디선가 오래전 그 할머니의 독자였던 아들과 며느리를 만났습니다!!

아들이 오랜만에 어머니를 뵈니 놀랍게도 훤해진 어머니 예전 모습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매우 럭셔리 하면서도
우아한 옷과 장신구를 한 어머니....
누가 봐도 한눈에
재벌 집 마나님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묻고는 당시 사업에 어려움을 겪게 된
그 아들은 다시 보게 된 어머니가 돈 좀 있어 보이니 그 아들과 자부가 말하기를

"어머니! 다시 우리 집에 들어오셔서 사세요!!.....
저희가 잘 모실게요! "
하니

할머니 왈
" 누구신지요??
나는 당신과 같은 아들과 며느리를 둔 적이 없습니다.
내 아들과 며느리는
저기 있고 내 남편도
있습니다!! "

그 할머니는 그렇게 배반의 늪을 지나 신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저의 지인께서, 들려주신
실제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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