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사망 원인 1위 뇌혈관 질환 예방하려면?
뇌혈관 질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는 ‘뇌’다.
뇌의 혈관과 대뇌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상 상태를 ‘뇌혈관 질환’이라 부르며,
뇌경색과 뇌출혈이 그 대표적인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한 사망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의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뇌혈관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지금부터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

날이 추워지면 특히 고령자들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는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는 모자나 목도리 등
뇌혈관을 보호할 수 있는 옷차림을
갖추는 것이 좋다.
뇌혈관 보호 조치 없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말초 혈관 수축에 의한 이차적인
혈압 상승으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겨울철 야외 아침 운동은 특히 위험하다.
혈압 관리가 중요

뇌졸중의 가장 위험한 요인은 바로 고혈압이다.
뇌졸중 발병률을 살펴보면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 이상 위험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꾸준히 혈압을 관리하고,
정상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를 넘지 않을 때는
정상으로 봤지만,
최근에는 기준이 강화돼
수축기 혈압은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를 넘지 않아야
정상 혈압으로 본다.
흡연을 한다면 지금 당장 금연을

만약 자신이 담배를 핀다면,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연은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만,
특히 뇌혈관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에 손상이 가해져
뇌출혈과 뇌경색 모두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담배는 끊는 즉시
뇌졸중 발생 비율이 감소한다.
1년 금연 시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50%,
5년 이상 금연하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률이 감소하게 된다.
술도 뇌혈관 질환에는 좋지 않아

술 또한 뇌혈관 질환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하루 2잔까지의 술은 심장병 예방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의 측면에서
술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기호식품임은 분명하다.
주종과 상관없이
매일 7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뇌졸중의 위험도는 3배가 높아진다.
주량은 마실수록 늘어나기 마련이다.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를 할 필요가 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적어도 2배 이상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히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만 한다.
특히 고지혈증으로 인한 뇌동맥 경화는
뇌출혈과 뇌경색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섭취하는 칼로리를,
그리고 운동 등을 통해
소모하는 열량을 꾸준히 신경 써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꾸준한 운동은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자,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기도 하다.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뇌졸중 발병률이
약 2.7배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운동은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뇌건강 검진을 미리 받기

질환은 관리하지 않는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꾸준히 관리한 사람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한다.
관리는 확률을 낮출 뿐
절대적인 방어 수단이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
뇌출혈 및 뇌경색의 발병 가능성을
미리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예방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뇌혈관 질환 고위험군은 40대부터,
그렇지 않은 이들도 50대부터는
뇌혈관 질환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높은 콜레스테롤 음식은 피하기

딱히 비만이 아닌 정상 체중의 사람들이라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겹살, 갈비, 치킨 등 기름진 육류나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버터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혈관 내벽에 플라크를 생성하게 된다.
플라크는 혈관 내경을 좁히고
혈관을 굳게 만들어 혈류를 방해한다.
이는 곧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대신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잘 챙겨서 먹는 것이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채소, 과일, 잡곡 등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먹거리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에 있는 지방을 가둬 배설시킨다.
지방 흡수를 줄일 수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혈관의 건강을
기할 수 있는 것이다.
자극적으로 먹지 않기

우리나라 음식은 보편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자극이 많이 약해졌다.
다만 반대급부로,
극단적으로 맵고 짜며
단 음식도 그만큼 많아졌다.
자주 먹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먹거리는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지나친 염분 섭취가
혈압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금, 간장, 조미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젓갈, 가공식품, 절인 어육, 라면 등의
먹거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건강이 최고의 재산 >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콩팥에 무슨 일이.. 신장 건강 지키는 1순위는? (0) | 2025.02.24 |
---|---|
낮에 '이것' 하면 혈압 낮출 수 있어 (0) | 2025.02.24 |
국민 10명 중 3명 당뇨병 위험… 식약처, 영양 가이드 배포 (0) | 2025.02.23 |
추운 날씨에 돌연사할 수 있는 '이 질환', 예방법은? (0) | 2025.02.23 |
"발 유독 차갑다면?"...몸에 피 잘 안돌아 '이 병' 위험 신호라고? (0) | 2025.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