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충족적 예언 부모나 교사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따뜻한 가슴을 갖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그런 가슴이 필요한 것이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부모나 교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학생의 개인을 인정해 주는 태도이다. 조물주로부터 타고난 달란트를 끄집어 내서 그것을 계발해 주는 것이 바로 교육이 아닌가! 부모는 가정 교육을, 교사는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기본적인 태도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부모나 교사는 더욱 그렇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가능성의 덩어리이다. 학생에 대한 기본적 신뢰, 그들의 능력에 대한 가능성을 믿지 않고서는 좋은 교육을 기대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