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니 너무 자주 마려운 소변… 참아도 괜찮을까?추운 겨울엔 유독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날씨가 추울 때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이유는 무엇일까?날이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겨울에 우리 몸은 체온을 잃지 않으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그만큼 배출해야 할 노폐물도 증가하는데 체온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겨울에는 땀이 나지 않는다. 즉,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이 늘어나 더 자주 화장실을 찾는 것이다.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콩팥 위 부신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데 방광을 수축시키는 배뇨근을 자극한다. 원래라면 방광에 소변이 다 채워져야 팽창감이 뇌에 전달돼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지만, 방광 수축으로 내부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