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자료방/뽑힌 생활문

고아원을 다녀와서

한실25시 2022. 4. 17. 18:12

고아원을 다녀와서

6학년 양 은경

 

   6월 첫 토요일이다. 매월 첫 토요일은 우리 가족이 고아원인 희망원 을 찾아간다.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아버지의 뜻이 좋다고 같이 가는 아 버지의 두 친구네 가족도 같이 간다.

준비한 떡과 과자와 음식으로 고아들을 위로하고 같이 노는 토요일 오

후는 즐거운 시간이다. 매월 오기 때문에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행사를

거듭할수록 이것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훌륭한 봉사라는 것을 깨닫게 되

었다.

 

  그날 밤, 나는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빠는 왜 고아원을 돕게 되었어요?”

  “어렸을 때 고생을 많이 하셨단다. 그래서 성공하면 반드시 어려운 사 람을 돕고 봉사하겠다고 결심    을 하셨단다.”

  “, 그랬구나!”

  “이 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지?”

  “그게 뭔데요?”

  “은경이와 은태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는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

   주려는 거야.”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야 나는 아버지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고아

원에 가기 전에는 어려운 이웃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였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기쁨도 물론 몰랐다. 그런데 아버지를 따라 고아원에 다니면서

이웃 사랑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의 숨은 뜻은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우리 둘레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고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이 이웃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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