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5

설의 뜻

설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이라고 합니다. '설'은 "사린다, 사간다"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라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 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라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로 지정 이후 설..

"정상 세포가 암세포 되는 것 막아"...암 예방하는 항산화 식품은?

"정상 세포가 암세포 되는 것 막아"...암 예방하는 항산화 식품은?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식품 속 항산화 물질이 암 예방 효과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당근은 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산화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완화하는 것, 즉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항산화 식품은 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회복을 돕고,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항산화 작용은 어떻게 이뤄질까. 예를 들면 깎은 사과에 레몬주스를 뿌리면 레몬주스 속 항산화 물질인 아스코르브산이 산화를 막는다. 즉,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과정을 지연시킨다.비슷한 원리로 항산화 물질은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걸 막는다. 이미 변했을 경우에는..

변이 둥둥 뜨고 기름 섞여있다면… 췌장에 문제 있다고?

변이 둥둥 뜨고 기름 섞여있다면… 췌장에 문제 있다고? 정상적인 변은 바나나처럼 적당히 길고 굵다. 색은 갈색, 황토색 계통이다. 그런데 변 색깔이 희게 변하거나,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면 '지방변'을 의심해야 한다. 보통 췌장, 담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한다.지방변은 체내에서 제대로 소화·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대변에 끼어 있는 걸을 말한다. 지방이 섞인 정도에 따라 색깔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희거나 은색, 회색빛을 띤다고 표현한다. 기름이 둥둥 떠 있을 때도 있다. 설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악취가 심하다. 열랑이 높은 고지방 식단으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췌장이나 담도질환 때문일 확률이 크다.우선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방변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은 소화를 담당..

"더부룩하고 방귀 잦아"...설에 과식했다면 '이런 차' 마셔라!

"더부룩하고 방귀 잦아"...설에 과식했다면 '이런 차' 마셔라!체지방 분해 돕고 소화기관 진정시키는 녹차, 보이차 권장기름에 볶거나 튀겨서 조리한 명절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쉽게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먹거리가 풍성한 명절이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회포를 풀면 자연스레 식사 시간이 길어져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기름에 볶거나 튀겨서 조리한 명절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쉽게 나타난다. 더부룩하고 배가 불편할 때 도움줄 수 있는 차를 살펴본다.녹차 속 카테킨은 체지방 분해, 페퍼민트차도 소화기관 진정 효과설날에 흔히 먹는 떡국을 비롯 각종 떡, 전 등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무심코 먹다보면 평소보다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

체했을 때 눌러주면 좋은 '혈자리' 3

체했을 때 눌러주면 좋은 '혈자리' 3  음식을 급하게 먹어 체하면 속이 더부룩할 뿐 아니라,두통까지 발생할 수 있다.심하면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데한의학에서는 이때 특정 혈자리를 눌러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본다.체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는 다음과 같다. 합곡혈/사진=헬스조선 DB▷ 합곡혈  임상에서 침치료 시 실제 흔하게 사용하는 혈자리다. 체증이 있거나 두통, 발열이 있을 때 누르면 증상이 줄어든다. 갑자기 나타난 체증에는 강한 자극을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숨을 내쉬며 합곡혈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6회 누르는 게 좋다. 내관혈/사진=헬스조선 DB ▷ 내관혈  손목 안쪽 가운데 지점에서 손바닥 반대 방향으로 5cm 떨어진 곳에 있다.소화불량과 함께 구토를 하거나 구역감이 생기는 것을 완화..